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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777’이 높은 화제성에 비해 아쉬운 시청률 성적을 보였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은 유료가구기준 1.6%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회가 기록한 1.6%의 시청률과 비슷한 기록이다. 지난 시즌이 2%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을 생각하면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140명의 래퍼 중 절반 이상이 탈락하는 래퍼 평가전이 펼쳐졌다. 오왼을 비롯해 최윤서, 뉴챔프와 칠린호미, 오션검 등이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지난 방송에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마미손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지만 결국 탈락했다. 앞서 누리꾼들은 그가 매드클라운이라고 추리하기도 했다. 그는 랩 도중 가사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말았다. 마미손은 탈락 후, “여러가지 고민들이 재미있었다. 그걸 못 보여드리게 됐지만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래퍼 평가전을 마친 지원자들은 ‘파이트 머니 쟁탈전’을 진행했다. 파이트머니 최하위 세 명인 박단, 스윌비, 이동민의 배틀이 이어졌다. 30만 원의 파이트 머니를 건 배틀에서는 이동민이 기발한 랩 실력을 뽐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