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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한일 딸 나혜진이 화제에 올랐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나한일과 그의 딸 나혜진이 출연, 그들의 삶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혜진은 아빠 나한일의 재혼에 “아빠의 재혼을 흔쾌히 인정했다. 아빠의 선택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빠가 앞으로 걸어갈 길을 내가 함께 갈 수 없기에 받아 들였다”고 얘기했다.
이어 “아빠 인생은 아빠 것이고, 내 인생은 또 내 인생이다. 그것에 대해 아빠가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아빠를 원망한 적 없다. 그냥 아픔인 거다”라고 덧붙였다.
나혜진은 나한일과 그의 전 부인 유혜영의 딸이다.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했으며, 과거 배우로 활동했다.
영화 ‘롤러코스터’, ‘사랑해! 진영아’, ‘족구왕’, ‘인 허 플레이스’,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드라마 ‘무신’, ‘빛나거나 미치거나’, ‘공항 가는 길’, ‘시카고 타자기’,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얼굴을 내비쳤다.
현재는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