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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이민기와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송현욱 PD와 배우 서현진, 이민기, 이다희, 안재현이 참석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현진은 극중 한 달에 한 번 타인의 얼굴로 바뀌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톱배우 한세계 역을 맡았다. 앞서 ‘또 오해영’, SBS ‘사랑의 온도’ 등을 통해 ‘로코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서현진은 ‘뷰티 인사이드’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인다.
앞서 ‘또 오해영’에서 함께했던 제작진과 다시 호흡을 맞춘 서현진은 “첫 촬영 때는 보통 어색하기 마련인데 촬영팀, 조명팀이 다 그대로여서 어제 촬영했던 사람들 같았다”며 “몸도 마음도 더 쉽게 풀어져서 굉장히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 ‘또 오해영’을 넘을 자신은 없지만 굉장히 다르면서도 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전에 작품으로 봤을 때는 외향적인 사람일 줄 알았는데 굉장히 무던한 사람이더라”라며 “티저를 찍을 때 약간 능글한 표정을 지은 적이 있다. 아직 드라마에서는 멜로가 세게 붙지 않아서 몰랐는데 그런 표정을 지을 때 ‘아 이런 걸로 먹고 살았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뷰티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