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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최종범을 동영상 협박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에 대한 처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구하라와 최종범 양측의 공방을 다루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리벤지 포르노’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진 의원은 “굳이 전 여자친구에게 영상을 보내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으니 넌 내 말 들어야 한다는 무언의 협박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경진 의원은 “현행법은 합의 하에 영상을 찍었다면 그것이 유출이 되더라도 처벌이 불가하다. 그래서 이번에 유출 그 자체로 징역 3년까지 처벌받는 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벤즈 포르노’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청와대 공식청원은 21만명이 돌파한 상태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