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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종국을 언급하며 둘의의 이혼사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MBC ‘아빠어디가’등을 통해 단란한 모습을 보이던 박잎선 송종국 부부는 2015년 파경을 맞았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공개했던 터라 충격은 더 컸다.
박잎선은 방송이 끝난 뒤 송종국과 별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후 별거 2년 만에 결국 합의이혼했다.
이 시점 송종국의 외도설이 돌기도 했다. 송종국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힘들지만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송종국과 박잎선의 이혼에 대해 다뤘다.
한 방송인은 송종국의 첫 번째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송종국이 400만 달러를 받고 해외로 진출해 네덜란드에 입단을 하고 승승장구하는 듯 싶었지만 2005년 24살 되던 해에 결혼을 한다. 2년 만에 이혼을 하며 첫 번째 결혼은 실패로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박잎선과 재혼 후 1남1녀를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듯 보였다. 그러다가“ 촬영 때부터 이상한 기운이 감지 됐고 결국 2015년에 두 사람은 이혼을 발표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송종국은 현재 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김병지 유튜브 채널에서 축구 중계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송종국은 중계 중 딸 지아 양을 방송에 출연 시키기도 했다.
박잎선은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종국)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 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