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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피투게더4'한지민, 여신미모부터 예능감까지...팔색조 매력 뿜뿜

  • 장주영 기자
  • 2018-10-12 05:51:12
  • TV·방송
[종합]'해피투게더4'한지민, 여신미모부터 예능감까지...팔색조 매력 뿜뿜
사진=KBS2TV ‘해피투게더 4’

배우 한지민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이하 해투)는 시즌 4 첫 방송을 맞이해 새로운 모습으로 부산에서 시청자들을 찾았다. 배우 한지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는 한지민을 만난다는 생각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스페셜 MC로 지상렬과 워너원의 황민현이 출연했다. 황민현은 이날 가장 못생긴 멤버로 지상렬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한지민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보기엔 새침에 보이지만 털털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유재석은 이에 우리 모두 아는 얘기라고 일침을 놓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지민은 등장부터 빛나는 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지민은 부산국제영화제 MC를 끝내고 촬영장을 찾았다.

한지민은 전현무와 연락처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지민은 번호를 바꾼 뒤 분명히 알려줬지만 전현무가 방송에서 옛날 번호로 전화를 했다며 서운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황민현은 평소 한지민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혔다. 황민현은 떨려서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지민은 오늘 황민현을 보러 회사 스태프 들이 다 왔다고 전했다. 둘은 같은 메이크업샵 출신이라며 친분을 밝혔다. 황민현은 본인의 누나가 한지민을 보러 촬영장에 너무 오고 싶어 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지민은 애주가 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지민은 “힘든 날 술을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헛개나무 음료수를 줘 더 울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지민은 지구상에 남자가 MC들 5명 밖에 남지 않았다면 누구와 멜로 드라마를 찍겠냐는 질문에 황민현을 꼽았다.

한지민은 ‘조카 바보’의 면모도 뽐냈다. 조카를 향해 “맘도 예쁘고 얼굴도 예쁘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집에 가면 외모서열이 꼴찌라며 어머니와 언니의 미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지민은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화내는 아내의 모습은 친언니에게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내용이 방송에 나가면 안 된다고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지민은 지금까지 함께했던 배우 중 지성을 인상깊었던 배우로 꼽았다. 배우로서의 삶도 존경하지만 정말 좋은 아빠인 것 같다며, 이런 남자라면 결혼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밝혔다.

이서진과의 에피소드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이 본인이 오이향 향수를 뿌리고 간적이 있었는데 이서진이 천막 뒤로 본인을 보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이서진이 보조 출연자들도 잘 챙겨주고 따뜻한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날 지상렬은 10년 전 한지민이 본인의 생일 파티에 왔다며 추억을 소환했다. 하지만 한지민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여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지상렬은 한지민의 친언니 결혼식 사회도 본 것으로 밝혀져 친분을 인증했다.

한지민은 새로 개봉하는 영화 얘기도 전했다. 영화 ‘미쓰백’을 통해 파격 변신을 했다고 예고 했다. 아동학대를 다룬 영화인 만큼 이 영화를 촬영하며 어른으로서 미안함이 들었다고도 전했다. 또한 영화 속에서 학대하는 장면을 보고 너무 분노한 나머지 대본에는 없는 욕설을 했다고도 말했다.

이날은 스타들이 한지민을 위해 VCR로 퀴즈를 출제했다. 첫 번째 타자로는 걸스데이 혜리가 찾아왔다. 혜리는 한지민을 ‘해결사’라고 표현했다. 퀴즈를 맞춘 한지민, 지상렬, 황민현은 혜리가 선물한 반반 닭발튀김을 시식했다.

두 번째 스타로는 빅스의 엔이 등장했다. 엔은 한지민을 ‘흑기사’라고 표현했다. 또한 한지민은 술을 많이 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한지민에게 술을 사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엔은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선물했다.

마지막 스타로는 박형식이 출연했다. 박형식은 한지민이 따뜻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조카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형식은 홈런공 아이스크림을 선물했다.

이날 해투에서는 100만뷰를 기록하면 원하는 곳에 기부를 할 수 있는 ‘클릭클릭 챌린지’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한지민은 아동보호센터에 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멤버들은 100만뷰를 달성하기 위해 영상 통화 컨콘셉트를 선택했다. 한지민은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영상을 촬영했다.

KBS2TV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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