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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논란과 관련해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이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글이 등장했다.
해당 청원인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 화가 난다”며 “평균 연령 15살인 더 이스트라이트는 소속사 프로듀서로부터 약 4년간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 프로듀서 뿐만 아니라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고 더 이스트라이트의 폭행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너무 가슴이 찢어진다며 “나는 아직 누군가의 부모도 보호자도 아니다. 하지만 인간으로 이것은 도저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어린애들이 때릴 곳이 어딨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꼭 누군가를 살해해야만 처벌을 받나.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자신들의 꿈 때문에 처참하게 학대 당하면서도 4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부디 여러분들의 강력한 청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해당 청원은 참여 인원 1400명을 돌파한 상태다.
한편 이날 오전 더 이스트라이트 리더 이석철은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과 프로듀서 A씨에게 지속적인 폭행 폭언을 당해왔음을 폭로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