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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앞바다에서 북한 선적으로 추정되는 선박과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21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시에서 15km 떨어진 해상에서 북한 선적으로 추정되는 목조선이 백골화된 시신과 함께 발견됐다.
오타루 해상보안부는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주변 해역에서 낚시하던 남성으로부터 ‘전복된 배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목조선을 발견했다.
해상보안부는 이 목조선이 검은색으로 도색 돼 있는 등 북한 선박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고 있어 북한 선적의 배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