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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대종상 영화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3일 신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진 영화제는 영화제 관계자가 아닌 영화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가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대종상 영화제는) 한 해 동안 한국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자리”라며 “55회라는 역사는 선배님들과 한국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것이다. 영화인 모두가 감사의 마음으로 소중히 지켜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현주는 지난 22일 진행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MC를 맡았다. 이날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수상한 ‘버닝’을 비롯해 많은 배우들과 감독 등이 수상했지만 절반 이상이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대리 수상자로 나섰던 한사랑 등의 선별 과정에 대해 논란이 일면서 영화제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