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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슬기가 영화 ‘야관문’ 노출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배슬기는 25일 공개된 bnt 화보 및 인터뷰에서 영화 ‘야관문’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배슬기는 “나는 노출을 한 적이 없다”며 “영화 ‘야관문’에서의 노출은 내가 아닌 대역이었다. 그런데 홍보팀과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내가 한 것처럼 되어있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기존 홍보팀과 노출 관련된 이야기를 언론 인터뷰 때 내용이 나오지 않기로 약속해놓는데 중간에 홍보팀이 한 번 바뀌면서 ‘배슬기, 노출 때문에 힘들었다’고 기사가 나왔더라”라면서 “내가 하지도 않았던 말이 기사로 나오니까 정말 화가 났고 억울했다. 실제로 ‘야관문’ 제안을 받았을 때도 노출이 아예 없는 15세 등급이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야관문’은 2013년에 개봉한 영화로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온 암 말기 환자 종섭(신성일 분)과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인 연화(배슬기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감정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