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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의 ‘뽀글파파’ 강기영이 비밀 작전을 하드캐리하는 활약을 선보이며 의외의 반전 매력으로 그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19, 20회에서 강기영은 정시아(봉선미 역) 남편의 외도 증거를 잡기 위한 비밀 작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남편의 핸드폰을 몰래 빼내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한 것.
이날 방송에서 강기영은 첩보 작전을 방불케하는 날렵한 몸놀림으로 미션의 적재적소에서 활약했다. 평소 육아를 위한 편안한 옷차림과는 반전되는 블랙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눈빛으로 복도를 내달리는 등 특전사 출신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강기영은 생활력과 수다력을 모두 장착한 ‘뽀글파파’로 유쾌한 웃음을 준 데 이어, KIS의 ‘뽀글요원’으로 대활약하는 모습으로 능청스러움 속 진지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변화무쌍한 매력 변신을 보여주었다.
하드캐리 활약으로 매회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강기영이 출연 중인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