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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스페셜 ‘도피자들‘ 이학주X김새벽X최유화X김주헌..몽환적 매력 가득

  • 정다훈 기자
  • 2018-10-26 21:20:28
  • TV·방송
‘도피자들’의 몽환적인 스틸컷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26일) 밤 10시, 본방송을 앞둔 UHD 단막극 시리즈 ‘KBS드라마스페셜 2018-도피자들‘(연출 유영은, 극본 백소연) 측은 작품의 묘한 매력이 돋보이는 강렬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도피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꿈으로 현실을 도피하려 하는 진욱(이학주 분)과 세영(김새벽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두 사람은 각각 연인과 아들의 죽음 이후, 무기력하게 잠을 청하며 현실을 잊으려 한다. 하지만 꿈속에서 매번 사랑하는 이가 죽던 날로 돌아가게 되는 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KBS 드라마스페셜 ‘도피자들‘ 이학주X김새벽X최유화X김주헌..몽환적 매력 가득

공개된 스틸컷 속 이학주(진욱 역)와 최유화(희주 역)는 함께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따뜻한 톤의 배경과 두 사람의 환한 미소에서 행복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하지만 단독컷 속 최유화는 슬픈 사연을 간직한 듯 쓸쓸한 모습이다. 대조적 분위기의 두 사진은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다른 스틸컷에는 꿈 속 세계에 서 있는 이학주(진욱 역)와 김새벽(세영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안개가 가득한 푸른 풍경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여기에 꿈 속 세계를 관장하는 김주헌(담당자 역)은 검지손가락을 입에 댄 채 미스터리한 미소를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스틸컷들이 공개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반복되는 꿈과 지독한 현실 사이에서 지욱과 세영은 어떤 결론을 얻게 될지, 미스터리한 꿈 속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적 요소들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감각적인 연출과 신선한 소재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UHD 단막극시리즈 ‘KBS 드라마스페셜 2018’. 특히 올해에는 모든 작품이 UHD/HD로 동시 방송되어 4K급의 최고급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KBS드라마스페셜 2018-도피자들‘은 오늘(26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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