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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동네사람들’ 김새론 “마동석 배우와 연기적으로 시너지 받아”

  • 정다훈 기자
  • 2018-10-29 16:27:47
  • 영화
영화 ‘이웃사람’에서 어린 소녀와 동네 깡패 역을 맡았던 김새론과 마동석이 영화 ‘동네 사람들’에서 두 번째 만났다. ‘동네 사람들’은 훌쩍 자라 고등학생이 된 김새론과 선생님으로 직업을 바꾼 마동석의 새로운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동네 사람들’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임진순 감독과 출연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가 참석했다.

[현장] ‘동네사람들’ 김새론 “마동석 배우와 연기적으로 시너지 받아”
배우 김새론이 2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

김새론은 작품 속에서 절친했던 친구가 사라지자 마을 사람들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사건을 홀로 풀어나가는 강인하고 똑 부러지는 여고생 ‘유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고등학생이지만 누구보다 정의롭고 강단 있는 소녀이다.


김새론은 “‘이웃사람’ 때보다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고 연기적으로도 서로 시너지를 많이 받은 것 같다. 애드리브나 액션 연기에서 호흡을 많이 맞출 수 있는 시간이라, 더욱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6년후에 만난 김새론의 키가 엄청 커져있어 놀랐다”고 전한 마동석은 “낯선 사람이 동네에 와서 실종된 친구를 구해낼 동기와 명분이 생겨야 하는데, 짧은 시간 안에 만드는 게 어려워서 김새론양과 서로 도와가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새론의 연기 열정을 알아본 임진순 감독은 “아저씨인 내가 여고생의 감정을 다 알 수 없기에 오히려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화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11월 개봉 예정.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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