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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의 음주운전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2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음주운전은 살인’ 외쳤던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자기 발등 자기가 찍은 꼴이고 언어상반행위 꼴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스스로 음주자살한 꼴이고 스스로 의원직 사퇴한 꼴이다. 조윤선의 저주 꼴이고 살인미수 꼴이다. 이용주 증인 음주운전 안 했어 했어 안 했어 했어 꼴이고 이용주식 운전 꼴이다. 정계은퇴해”라고 비판했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55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중 청담 공원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으며, 여의도에서 술을 마신 뒤 15㎞가량 혼자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은 지난달 22일 국회에 제출된 이른바 ‘윤창호법’이라고 불리는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안’의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