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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매직, 드라마 복귀를 손 꼽아 기다렸다

  • 최주리 기자
  • 2018-11-03 14:24:17
  • TV·방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의 비주얼이 공개됐다. 극중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 오랜만의 안방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온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스틸 컷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현빈은 극 중 ‘유진우’ 역을 맡아 올겨울, 안방극장에 예측 불가한 서스펜스와 운명적 로맨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매직, 드라마 복귀를 손 꼽아 기다렸다
사진제공= tvN

천부적인 게임개발 능력을 갖춘 공학박사 출신으로, 현재는 귀신같은 촉을 지닌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 그는 비즈니스로 방문한 스페인의 고대 도시 그라나다에서 기묘한 사건에 얽히게 된다.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고 하기 싫은 건 죽어도 하지 않는 남자인 진우는 오로지 직선으로만 달리며 살아왔다. 그리고 이러한 진우의 저돌적인 성격과 무모할 정도로 겁 없는 모험심은 예상치 못하게 맞닥뜨린 기이한 상황들 속에서도 그를 끝없이 나아가게 할 예정이라는 후문.


이 가운데 오늘(2일)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는 극 중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현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먼저 에스프레소 한 잔과 간단한 요깃거리를 앞에 둔 채 노천카페에 앉아 있는 진우. 일행과 대화를 하거나, 홀로 독서를 하는 둥 각자의 시간에 빠진 외국인들이 즐비한 이국적인 풍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모습이 유진우 캐릭터의 당당함과 여유로움을 한눈에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기차역에 서 있는 진우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차가 이미 떠난 빈 철로를 응시하는 그의 진지한 표정이 마치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 그 사연에 궁금증을 더하기 때문일 터. 이처럼 스틸 사진 속에 포착된 표정 연기만으로도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했음을 증명하며 예비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현빈은 오는 12월 어떤 마법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까.

이에 대해 제작진은 “현빈 아닌 유진우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하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서스펜스와 심장을 울리는 로맨스 양쪽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여줄 현빈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믿고 보는 배우 현빈과 박신혜의 초대형 캐스팅, 그리고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W’ 등 특별한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송재정 작가와, 치밀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이에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월 1일(토) 밤 9시 tvN 첫 방송.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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