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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로봇랜드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전 9시 3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로봇랜드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패널 용접 작업을 하다 불이 나자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사고로 붉은 건물 천장과 단열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50여 분 만에 불을 진화했으며 용접 불티가 단열재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