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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진이 릴보이와 나플라를 언급하며 반전 취향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이경진이 합류했다.
이경진은 박선영과 함께 장칼국수를 먹기 위해 식당을 방문했다. 첫 예능에 긴장했던 이경진은 식사를 하면서 박선영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평소 힙합에 관심이 많다는 이경진의 말에 박선영은 ‘쇼미더머니’를 언급하며 “가끔 보는데 오렌지색 머리를 한 사람이 있더라”고 운을 뗐고, 이경진은 단번에 “나플라 아니니?”라고 받아쳤다.
이어 이경진은 “난 집에서 골프 채널이랑 음악 채널밖에 안 본다”라고 나이가 무색한 반전 취향을 드러냈다. 이경진은 1956년생으로 올해로 63세다.
특별히 좋아하는 래퍼가 있냐는 질문에 이경진은 “릴보이를 좋아한다. 힙합을 하고 난 다음부터는 그쪽으로 잘 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경진은 JTBC ‘힙합의 민족’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