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황미나가 김종민을 향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황미나가 김종민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황미나는 친구와의 만남에서 김종민에 대한 고민 상담을 했다. 황미나는 “오빠랑 여행을 갔다. 그 때 오빠한테 생일상을 차려줬는데 나한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더라. 나는 그 미안하다는 말을 듣자마자 오빠가 웃고 있어도 웃는 것처럼 안보였다. 그 다음 말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며 갖고 있던 생각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황미나는 “나만 너무 마음이 앞서갔나 싶었다. 오빠도 나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오빠는 나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는 MC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황미나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절친 천명훈에게 “방송과 현실 사이에서 헷갈린다”며 “지금 가장 크게 생각나는 것을 꼽으라면 ‘황미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개 연애로 황미나가 피해를 볼까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