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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마약왕’ 배두나 “전형적인 로비스트 NO..난 섹시· 미녀스타 아냐”

  • 정다훈 기자
  • 2018-11-19 11:49:15
  • 영화
배두나가 로비스트 ‘김정아’로 나선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이 참석했다.

[현장] ‘마약왕’ 배두나 “전형적인 로비스트 NO..난 섹시· 미녀스타 아냐”
배우 배두나가 1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감독 우민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

배두나는 이번 영화에서 ‘이두삼’(송강호)을 최상위층 권력의 세계로 인도하는 지성과 매력을 모두 겸비한 로비스트 ‘김정아’역을 맡았다.


배두나는 “섹시, 미녀스타가 아닌 날 캐스팅하신 거 보고, 전형적인 로비스트를 원하는 게 아닌 것 같아서 재미있게 연기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비스트’ 하면 화려한 외모나 언변을 떠올릴 수 있는데, 제가 초점을 맞춘 건 ‘열심히 사는 여자’, ‘한 남자를 사랑한 여자’를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수는 나의 것>, <괴물>에 이어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비스트로 나서 극 중 4개 국어를 소화해야 했던 배두나는 “ 영어, 일본어, 한국어, 불어를 어렵지 않게 쉽게 했다”고 말하며, 취재진 앞에서 직접 4개국어 인사를 전했다. 또한 “60년대 70년대 의상들을 다양하게 입어볼 수 있는 재미가 있었을 뿐 아니라, 70년대 당시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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