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윤다훈, 이희진, 윤소이, 스테파니리와 주동민 PD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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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은 ‘리턴’에 이어 주동민 PD와 함께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SBS 드라마 ‘리턴’은 전 방송사 미니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 수치를 나타낸 작품이었다.
이에 그는 ”‘리턴’이라는 드라마가 잘 됐다. 모든 배우들이 다 같은 마음이다“ 며 ”‘리턴’의 수치를 뛰어넘는 작품이 ‘황후의 품격’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덧붙여 신성록은 “잘 쓰여지고 잘 연출된 작품을 만나기 어렵다”고 전하며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신성록은 이번 드라마에서 모든 추앙을 받는 대한제국의 황제 이혁 역을 맡았다. 그는 “이혁이라는 인물은 원하는 것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다가 오써니(장나라 분)를 만나면서 엄청 꼬여버리는 캐릭터다. 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많은 여배우들 사이에 휩싸여 있어서 기를 못 펴고 있다. ”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히트작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주동민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SBS 새 수목드라마‘황후의 품격’은 ‘흉부외과’ 후속으로 오는 11월 21일 수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