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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의 결혼 발표 후 쏟아진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 허민,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현희는 연하 남편 제이쓴과의 러브 스토리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홍현희는 “낮에 샴페인을 먹다가 인사불성이 됐다. 그런 나를 제이쓴이 챙겨서 집까지 데려다 줬다”라며 “이 사람이라면 나를 맡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제이쓴에게 호감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6개월 간의 열애 후 결혼을 발표한 홍현희는 자신에게 향한 악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현희는 “제이쓴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하니까 ‘남편이 창피해해서 비밀 결혼한다’, ‘신부 혼자 웃지 못하고 있다’는 악플들이 달리더라”며 “괜히 시부모님께 죄송했다. 그때 시아버지가 ‘우리는 괜찮으니 모르는 사람들의 질투에 상처받지 마라’는 문자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또 웨딩사진 보정 논란에 대해서도 홍현희는 “남편이 키가 크니까 제가 30cm 단상에 올라갔다. 그러다 보니까 포토샵을 안했는데도 비율이 굉장히 좋게 나왔다”며 “배는 좀 나와서 보정했다”며 원본까지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