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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가 5일째 음원차트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1천만뷰에 육박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 타이틀곡 ‘아낙네’는 오늘(3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등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5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음원강자들의 신곡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나타내며 장기집권하고 있다.
‘아낙네’ 뮤직비디오 역시 오늘 오전 9시 기준 963만뷰를 달리며 1천만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아낙네’ 뮤직비디오는 왕으로 분한 송민호가 그리운 존재를 염원하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송민호는 이번 첫 솔로 정규 앨범 ‘XX’ 타이틀곡 ‘아낙네’를 비롯해 총 12곡 모두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 하여 힙합과 옛 가요를 세련되게 접목했다. 친숙한 멜로디 속 리듬의 변주가 신선하며,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와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그리워하고 염원하는 대상을 ‘아낙네’ 또는 ‘파랑새’에 빗대어 표현했다.
‘XX’는 17개 국가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아낙네’는 9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솔로 아티스트’ 송민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는 “위너의 송민호가 힙합에 트로트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장르로 돌아왔다. 전통적인 한국 문화에서 미적 영감을 얻은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다”고 호평한 바 있다.
데뷔 5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송민호는 오는 12월 1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인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