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HOME  >  서경스타  >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복기한 1997년 그 날의 이야기..IMF 협상 체결 21주년 공감대

  • 정다훈 기자
  • 2018-12-03 09:00:39
  • 영화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로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12월 3일인 오늘 IMF 체결 21주년이 된 가운데, 짙은 공감과 여운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의미 있는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가부도의 날’이 복기한 1997년 그 날의 이야기..IMF 협상 체결 21주년 공감대

1997년 12월 3일,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정부는 국제통화기금인 IMF로부터 긴급 자금을 지원받는 구제금융 협상을 체결한다. IMF 협상 체결이 21년이 지난 지금,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의 이야기를 복기하는 동시에 전 세대를 넘어 함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넘어 미래를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화두를 통해 중?장년층부터 IMF에 대해 잘 모르는 젊은 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감을 이뤄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국가부도의 날>은 최근 어떤 영화보다 선명한 여운을 남긴다. 바로 IMF 시대가 갖는 의미를 정확하게 복기하기 때문” (네이버 블로그_ur****), “현실적으로 와 닿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저마다의 사연이 어우러져 이미 IMF를 겪거나 겪지 못한 세대 모두에게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았다”(네이버_chgu****),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잘 나타낸 영화”(네이버_tmda****), “보다 울컥할 뻔했다.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영화”(네이버_gmlt****), “현실이어서 더욱 씁쓸한, 명배우들 연기력에 백 퍼센트 몰입해서 오열한 영화. 엔딩크레딧 올라 갈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드는 영화”(네이버_mira****), “어릴 적 모르고 지나친 IMF 시기를 2시간 체험하다. 볼거리로서 생각할 거리로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영화”(CGV_pig8****), “정말 또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10점인 영화”(네이버_j233****) 등 영화가 던지는 유의미한 화두와 메시지에 대한 뜨거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그 당시 힘드셨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르는 영화였다”(네이버_exce****), “우리 부모님들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는지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네이버_ssse****),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았지만 체험시켜주는 소름 끼치는 영화”(네이버_yjin****), “그 시대를 눈물 나게 겪었던 사람에게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네이버_vlzk****), “과거의 내 모습이 투영되어 너무 아팠던 영화, 잘 만들었다”(CGV_ag**hah1), “그 당시의 엄마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돼서 계속 눈물이 났다.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 엄마아빠!”(네이버_lab3****) 등 1997년을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그 날에 대한 가슴 아픈 환기를, 그 날을 잘 알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생생한 경험과 여운을 선사하며 전 세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얻고 있다. 이처럼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과 지지에 힘입어 거센 흥행 질주를 이어오고 있는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2주차에도 극장가를 한층 뜨겁게 달굴 것이다.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를 다룬 신선한 소재,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공감과 메시지를 전하는 <국가부도의 날>은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과 추천 속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