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일 개봉하는 유태오 주연의 영화 <레토>가 한국계 러시아인으로 최고의 록스타, 시대의 레전드, 젊음의 아이콘 ‘빅토르 최’의 젊은 시절을 담은 아주 특별한 뮤직 드라마로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부터 까이에 뒤 시네마 ‘올해의 영화 탑10’ 선정까지, 새해를 여는 단 하나의 뮤직 드라마로 화제몰이 중인 <레토>는 꿈꾸는 대로 사는 뮤지션 ‘빅토르 최’의 젊음만으로 벅차고 뜨거웠던 날들을 담은 2019년, 가장 빛나는 모멘트를 선사할 영화. 데뷔작부터 세계 영화제에 초청되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거장으로 거듭난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신작으로 국내 배우 유태오가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빅토르 최’로 분해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전설적인 밴드 KINO의 리더이자 러시아 음악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아이콘 ‘빅토르 최’는 레닌그라드에서 나고 자란 한국계 러시아인으로, 밴드 결성 후 발표한 ‘혈액형’으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당대 최고의 러시아 록가수이다. 펑크록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그의 음악은 러시아 특유의 우울한 감수성과 아름다운 선율은 물론 반전과 자유, 저항을 외치는 가사들이 특징으로 이는 자유에 대한 갈망이 강렬했던 당시 젊은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며 단순한 스타 그 이상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무명의 뮤지션 ‘빅토르 최’가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마이크’와 음악적 동료들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영화 <레토>는 스타에서 록의 레전드로, 젊음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빅토르 최’의 알려지지 않은 젊은 시절은 통해 청춘을 지나는, 청춘을 지나온 모두의 감성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빅토르 최’에 대해 당시 언론은 “빅토르 최는 구소련 젊은 이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따르며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노래에서 말한 삶 그 자체를 살았다. 빅토르 최는 록의 마지막 영웅이다.”라고 밝혀 배우 유태오가 완벽하게 부활시킨 ‘빅토르 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국계 러시아인 ‘빅토르 최’의 젊은 시절을 담은 모두가 사랑에 빠질 새해 첫 뮤직 드라마 <레토>는 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전세계 유수 매체들로부터 “마스터피스”(LES INROCKS), “우리의 황금종려상”(LE FIGARO), “매혹적이고 열정적인 러브레터”(GUARDIAN), “특별함 그 자체의 영화”(VARIETY),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배우, 아름다운 영화”(THE HOLLYWOOD REPORTER), “예술이 가진 강력한 힘을 증명하는 영화”(Cinema em Cena), “모든 게 사랑스럽고 탐나는 영화!”(IONCINEMA), “세상에 보내는 예찬”(Village Voice), “그 자체로 놀라움을 안기는 수작”(TIME), “칸을 놀라게 한 영화! 새롭고 신선하며 특별하다!”(Caim?n Cuadernos de Cine), “세상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기분을 선사한다. 모든 순간이 달콤한 작품”(INDIEWIRE), “시퀀스 하나 하나가 연주처럼 아름답게 흐른다”(Hollywood Reporter) 등 만장일치 찬사를 얻었다. 1월 3일 대개봉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