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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판소년단' 붐, 입대 앞둔 블락비 재효에 "시트콤 찍는다 생각해"

  • 김진선 기자
  • 2018-12-11 17:55:59
  • TV·방송
'방판소년단' 붐, 입대 앞둔 블락비 재효에 '시트콤 찍는다 생각해'

방판소년단(붐, 유재환, 재효)의 붐이 블락비 재효의 군입대 소식에 “1년 8개월 시트콤 찍는다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두 사람은 눈물 흘리는 모습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방판소년단은 제주 신화월드를 방문해 진수성찬을 즐겼다. 이에 감탄한 재효가 “입대 전 최후의 만찬 느낌”이라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든 것. “언제냐”는 질문에 재효는 “12월 20일에 입대한다”고 밝혀 다시 한 번 무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에 유재환은 “부럽다”라고 실언하며 재효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붐은 “마인드 컨트롤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예를 들어 1년 8개월 동안 긴 시트콤을 찍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계속 방송에 임한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대배치 받으면 꼭 연락해”라고 당부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붐과 유재환은 “꼭 면회에 갈 것”이라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에 망설이던 재효는 “사실 저는 4급”이라고 밝히며 말을 아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세 사람은 방판소년단 시즌1 마지막 방송에 “재효 입대 전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붐은 마지막 소감에 휴지를 뽑고 우는 시늉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재효 역시 거짓 눈물에 동참했다.

방송에서는 ‘도시 어부’를 패러디 한 ‘방판 어부’와 ‘수요미식회’ 패러디 ‘신화미식회’가 공개됐다. 세 사람의 마지막 방송 소감과 최종 정산금은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BS플러스의 모바일 전용 채널인 ‘한뼘TV’ 의 <방판소년단>은 방문 판매 소년단의 줄임말로, 월-수 오전 11시에 네이버tv 에서 선공개 되며, 월-수 저녁 5시에는 한뼘tv 유튜브 플랫폼 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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