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HOME  >  서경스타  >  가요

'2018 KPMA' 워너원·엑소 인기상 공정성 논란…"유료투표 시켜놓고 팬 기만"

  • 이하나 기자
  • 2018-12-21 13:57:53
  • 가요
'2018 KPMA' 워너원·엑소 인기상 공정성 논란…'유료투표 시켜놓고 팬 기만'
/사진=2018 KPMA 공식 홈페이지

‘2018 KPMA’가 첫 회부터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1회 대한민국 대중음악 시상식(이하 KPMA)’이 진행됐다.

대한가수협회·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음반산업협회 등 대중음악 관련 단체가 공동 주최한 ‘2018 KPMA’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올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가수들의 대거 불참 속에서 첫회부터 다소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인기상 수상을 두고 논란까지 일었다. ‘2018 KPMA’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상식 당일 정오까지 유료로 인기상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워너원이 투표수 151만 7900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이어 엑소가 149만 6,101표로 2위를 기록했다.

100%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이었던 만큼, 워너원 팬들은 워너원의 단독 수상이 아닌 공동 수상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지난 한 달 간 매일 부문별 2회씩 투표권을 제공했으며 ID당 최대 20장까지 유료 투표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경쟁 구도를 조성했던 주최 측이 ‘공동 수상’으로 팬들을 기만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팬들은 SNS에 ‘Kpma_인기상_해명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주최 측의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워너원(가수상), 트와이스(음원상), 방탄소년단(음반상)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