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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전현무, 조보아의 사회로 ‘2018 SBS 가요대전’이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곡 ‘No More Dream’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원곡보다 한층 강렬한 사운드로 편곡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은 ‘상남자’, ‘쩔어’, ‘불타오르네’, ‘DNA’를 연이어 선보이며 마치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매너와 에너지로 팬들과 호흡했다.
이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며 재치 있게 무대에 재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표한 ‘IDOL’를 안정적인 라이브로 선보이며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