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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테마가 있는 시상식 선보일 것”

  • 정다훈 기자
  • 2018-12-27 16:54:26
  • 문화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뮤지컬인들이 직접 만드는 한국 뮤지컬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7일 오후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미네이트 작품 및 인물을 발표했다.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조직위원장이자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인 이유리 이사장과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추천위원장, (재)서울예술단 이사장을 역임 중인 유희성 이사장 및 MC 김호영, 신영숙, 배우 정영주가 참석했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뮤지컬 현장에 종사하는 공연예술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종합]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테마가 있는 시상식 선보일 것”
/사진=양문숙 기자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 을 시상 대상으로 삼는다. 400석 이상의 규모 의 공연장에서 공연일자 14일 이상, 공연회차 20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전문가 투표단 100명과 매니아 투표단 100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조직했다. 전문가 투표단과 달리 매니아 투표단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되었으며, 사전 등록 후 선정된 일 반 관객 및 뮤지컬 마니아를 대상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투표단은 주최 및 관계 기관 담당자, 각 언론 매체의 문화/공연 담당 기자단, 뮤지컬 각 분야 전문가(한국뮤지컬협회의 극장, 무대예술, 배우, 제작, 창작 5개 분과의 회원. 단, 학술분과는 후보추천 위원에 다수 포함되므로, 투표단에서 제외), 전년도 수상자 및 수상 단체를 대상으로 구성해 심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가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운영위원장으로, 김문정 음악감독, 정영주 배우, 지혜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공연예술경영MBA 주임교수, 차민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장, 한승원 HJ컬쳐 대표가 5인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됐다. 후보추천위원장에는 유희성 서울예술단 이사장/ (사)한국뮤지컬협회 전임 이사장이, 김영수 한국무대감독협회 회장, 김종헌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부교수 , 박병성 뮤지컬 칼럼니스트/ ‘더 뮤지컬’국장 , 원종원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 , 조용신 CJ아지트 예술감독 ,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이 후보추천위원 6인으로 구성됐다.

이유리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조직위원장은 “전문가평가단에는 제작진 뿐 아니라 운영자분들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있다” 며 “ 우리 손으로 뛰어난 작품과 창작진과 배우를 뽑는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리 위원장은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시상식을 선 보일 것”을 자신했다.

“올해 축하공연에선 대표적으로 뮤지컬 여배우들의 연대기를 보여줄 수 있는 축하공연은 물론 숨어있는 주인공들인 스태프들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열어줄 순서도 준비 돼 있다. 올 한해를 빛낸 뮤지컬 작품들을 새롭게 만나게 될 것이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 창작 뮤지컬 시장 발전의 최대 기여자라 할 수 있는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K-뮤지컬 사랑 바자회’와 ‘K-뮤지컬 글로벌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준비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페스티벌형 시상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K-뮤지컬 사랑 바자회’는 뮤지컬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경매 사회자로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나설 예정이다. ‘K-뮤지컬 사랑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한국뮤지컬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은 2019년 1월 14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다.

[종합]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테마가 있는 시상식 선보일 것”
/사진=양문숙 기자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자(작)




▲ 한국뮤지컬어워즈대상=‘1446’, ‘모래시계’, ‘신흥무관학교’, ‘웃는남자’, ‘햄릿: 얼라이브’

▲ 뮤지컬작품상=‘레드북’, ‘마틸다’, ‘빌리엘리어트’, ‘웃는남자’,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 소극장뮤지컬상=‘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베르나르다 알바’, ‘빈센트반고흐’,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 남우주연상=강필석(번지점프를 하다), 박은태(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박효신(웃는남자), 조승우(지킬앤하이드), 최재림(마틸다)

▲ 여우주연상=아이비(레드북), 유리아(레드북), 전미도(닥터 지바고), 정영주(베르나르다 알바), 차지연(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남우조연상=강필석(닥터 지바고), 김봉환(지킬앤하이드), 이규형(젠틀맨스 가이드), 정성화(웃는남자), 한지상(젠틀맨스 가이드)

▲ 여우조연상=김국희(레드북), 김영주(빌리엘리어트), 방진의(마틸다), 신영숙(웃는남자), 최정원(빌리엘리어트)

▲ 남자신인상=수호(웃는남자), 신주협(어쩌면 해피엔딩), 이승헌(마마돈크라이), 이휘종(번지점프를 하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하경(마마돈크라이)

▲ 여자신인상=강혜인(어쩌면 해피엔딩), 김환희(베르나르다 알바), 이혜수(신과 함께: 저승편), 임차민(신흥무관학교), 해나(지킬앤하이드)

▲ 프로듀서상=강병원(랭보), 김영욱(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박명성(마틸다·빌리엘리어트), 엄홍현(웃는남자), 정인석(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 극본상=김선미(1446), 로버트 요한슨·잭 머피(‘웃는남자’), 성종완(햄릿: 얼라이브), 윤희경(랭보), 정영(용의자 X의 헌신)

▲ 음악상=김문정(웃는남자), 김성수(베르나르다 알바), 민찬홍(랭보), 양주인(레드북), 프랭크 와일드 혼(웃는남자)

▲ 안무상=서병구(미인), 신선호(전설의 리틀농구단), 이현정(판), 재현원(신흥무관학교), 홍유선(레드북)

▲ 연출상=김동연(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김태형(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로버트 요한슨(웃는남자), 오경택(레드북), 구스타보 자작(베르나르다 알바)

▲ 앙상블상=‘레드북’, ‘마틸다’, ‘모래시계’, ‘빌리엘리어트’, ‘시카고’

▲ 무대예술상=구윤영(웃는남자), 권지휘(베르나르다 알바), 박동우(신과 함께: 저승편), 오필영(웃는남자), 최영은(베르나르다 알바)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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