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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해산을 앞둔 워너원이 변함없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31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2018 MBC 가요대제전’이 진행됐다. ‘
이날 워너원은 새해를 20여분 앞둔 시간 무대에 올라 ‘켜줘’와 데뷔곡 ‘에너제틱’을 연이어 선보였다. 워너원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안정적인 무대 매너로 현장에 있는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특히 이날은 워너원이 공식적인 활동을 종료하는 날인 만큼,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는 팬들은 더욱 큰 목소리로 응원을 했다.
이어 MC들과 무대에 오른 강다니엘은 “올 한해 모두 수고 많으셨고 연말 무대 준비하신 가수, 스태프, 팬 여러분들 감사하다”라며 “워너원 고생했고 내년에도 꽃길만 걷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옹성우는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값진 경험을 했다. 흘러가는 몇 초도 아까운데 올해로 워너원이 활동 종료를 하지만 앞으로 여러분 마음 속에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민현 역시 “워너블 너무 고맙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워너원은 정식 계약은 이날로 종료되지만 1월 시상식과 1월 24~27일 고척돔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는 참석할 예정이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