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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조세호가 비슷한 포맷을 가진 ‘아이돌룸’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플러스 ‘주간아이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조세호는 “‘주간아이돌’은 시청 연령층이 있는데 그분들과 공감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며 “다행히 남창희씨와 올해 38살이 됐는데 아직 감성은 18살 같다.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그것도 즐기면서 시청자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담감을 언급했다.
조세호는 “‘아이돌룸’ MC인 정형돈, 데프콘 형이 ‘주간아이돌’을 오래 진행하셨다는 점에서 부담도 있다”라며 “하지만 그 부분을 신경썼다면 출연을 고사했을 거다 많은 비교가 될 수 있겠지만 그 비교조차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적어도 3년 정도는 보장해주겠다고 하셔서 믿고 따라가겠다고 했다”라며 “‘아이돌룸’이 재미있으면 그걸 보셔도 좋다. ‘아이돌룸’과 ‘주간아이돌’이 가진 다른 색깔을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간아이돌’은 2011년 7월부터 방송된 MBC플러스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아이돌의 매력을 탐구하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이다. 최근 개편을 맞아 전반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가 새 MC로 투입됐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주간아이돌’은 1월 9일 오후 5시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