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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월드 클래스를 증명했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이 진행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왕이윈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 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인기상에 이어 본상을 수상했다. 제이홉은 “이 상 당연하게 받지 않겠다. 2018년 여러분의 큰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멋진 음반 만들라고 주시는 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음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뷔도 “2018년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고 아미 분들이 주신 상으로 뿌듯했던 순간들이 많았다. 2019년에 더 멋진 곡, 무대로 찾아올테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수상 직후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FAKE LOVE’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가면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강렬하게 무대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안정된 라이브로 선보이며 한 편의 작품을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대형 조각상으로 장식된 트레이일러를 타고 무대에 재등장해 공연장을 누볐다. 무대 중앙으로 이동한 방탄소년단은 수십명의 댄서들과 함께 ‘IDOL’를 선보이며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