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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동료가수들을 향한 배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뉴이스트W와 폴킴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뷔의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가수석으로 돌아온 그룹 뉴이스트W는 자리에 의자가 3개 밖에 없자 당황했고, 결국 두 명이 자리에 앉고 두 명이 뒷줄에 서는 것으로 돌발상황에 대처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뷔는 뒤에 있던 다른 의자를 직접 옮겨와 뉴이스트W 멤버들이 모두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배려했다.
뷔의 행동에 뉴이스트W 멤버들은 감사 인사를 전했고, 옆에 있던 방탄소년단 지민은 엄지를 치켜들며 뷔의 행동을 칭찬했다.
또 이날 유일하게 솔로 가수로 참석한 폴킴이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본 뷔는 폴킴에게 자신의 옆에 앉도록 손짓했고, 폴킴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센스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역시 ‘김스치면인연(김태형+스치면인연)’이다”, “실력만큼이나 마음씨도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