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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영란-김기환 부부가 사업가로 변신한 계기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는 허영란-김기환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현재 허영란은 남편 김기환과 함께 연기 활동이 아닌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에서 400평대 세차장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것.
허영란은 “제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 나는 카페를, 남편은 세차장 일을 하고 있다”며 직원없이 부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영란은 “결혼을 막상 했는데 제가 일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고 남편도 제 걱정 때문에 연극을 해오다 쉬면서 저와 같이 놀아줬다”며 “결혼은 했는데 돈을 쓸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돈 때문에 싸우고 싶지는 않았다. 둘이 뭐든 해보자고 해서 저는 커피를 배우고 대전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
이어 허영란은 “가족이 모두 대전에 있었다. 무작정 갔다”고 대전에서 사업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허영란은 “가족들이 모두 대전에 있다. 남편이 나를 따라 대전에 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군말없이 나를 믿고 따라와준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영란은 연극배우 겸 연출가인 김기환과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