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HOME  >  서경스타  >  TV·방송

‘차이나는 클라스’ 사람의 유전자는 몇 개일까? 유전자지도 살펴보기

  • 김진선 기자
  • 2019-01-23 18:50:04
  • TV·방송
‘차이나는 클라스’ 사람의 유전자는 몇 개일까? 유전자지도 살펴보기
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 사진=JTBC

23일(수)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송기원 교수가 ‘유전자 혁명, 축복인가, 재앙인가?’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송 교수는 “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하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유전자 지도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다양한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리 몸에 30억 염기쌍으로 구성된 유전체 중 인간의 유전자 개수는 몇 개일까”라고 물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학생들은 ‘10억 개’ ‘5억 개’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놓으며 감을 잡지 못했다. 송 교수가 “지렁이의 유전자는 약 2만 개다”라고 힌트를 주자, 학생들은 “지렁이보다는 당연히 훨씬 많을 것이다”라며 계속해서 높은 수치를 추측했다. 유전자 지도를 통해 밝혀진 인간 유전자의 개수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송 교수는 학생들에게 “유전체 편집을 위해 꼭 필요한 도구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딘딘이 가볍게 “풀과 가위가 아닐까”라고 말하자 송 교수가 “맞다.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대답해 딘딘의 어깨가 한껏 올려줬다. 이어 송 교수는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근육을 없애는 유전자를 잘라낸 슈퍼 근육 돼지와 뿔이 나는 유전자를 잘라낸 뿔 없는 젖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영화 ‘옥자’가 떠오른다”며 깜짝 놀랐다. 송 교수는 학생들에게 “인간에게 이런 일을 할 권리가 있을까”라며 토론거리를 제공했다.

유전자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1월 23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공개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