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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이 나흘간의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
워너원은 오늘(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를 개최한다.
워너원은 2017년 8월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을 시작으로 프리퀄 리패키지 ‘1-1=0 (NOTHING WITHOUT YOU)’,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등을 통해 각종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고, 국내는 물론 해외투어까지 개최하며 K팝 정상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워너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공식 해체를 알렸지만, 팬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1월 시상식과 콘서트 일정까지 소화한다.
완전체 워너원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인 만큼 콘서트는 예매와 동시에 사흘 공연 8만 석이 전석 매진됐으며, 천만 원을 호가하는 암표까지 등장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쉽게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올레 TV에서는 공연 실황 생중계 및 멤버별 직캠, 비하인드 영상 등을 포함한 VOD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콘서트 이후 각자의 길을 걷는 11명 멤버들은 최근 개인 공식 팬카페, SNS 계정 등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렸으며, 윤지성과 하성운은 2월, 강다니엘은 4월 솔로 앨범 발매를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