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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28일 오전 11시 10주년 기념공연 2차 티켓 오픈

  • 정다훈 기자
  • 2019-01-28 08:39:13
  • 문화
한국 창작 뮤지컬 명작, 뮤지컬 ‘영웅’이 28일 오전 11시 2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뮤지컬 ‘영웅’(연출 안재승, 제작 ㈜에이콤)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안중근 의사와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다뤄 의사의 영웅적 면모와 인간적 면모를 동시에 담아낸 수작이다.

뮤지컬 ‘영웅’, 28일 오전 11시 10주년 기념공연 2차 티켓 오픈

초연과 동시에 ‘한국뮤지컬대상’을 비롯한 뮤지컬 시상식의 총 18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쥔 뮤지컬 ‘영웅’은 창작 뮤지컬 단일 작품으로는 최다 수상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2011년)과 중국(2015년)에서 공연되어 현지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로 개막 10주년을 맞아 뮤지컬 ‘영웅’은 ‘영웅 안중근’의 강인한 면모를 드러낸 뉴 시즌 포스터와 ‘인간 안중근’의 고뇌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공연 프로필 사진을 연이어 공개한데 이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스토리와 넘버의 부분 수정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12월 17일 진행된 뮤지컬 ‘영웅’의 1차 티켓 오픈 당시 뮤지컬 전체 부문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해 명작의 귀환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중근 의사 역에는 배우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가 무대에 올라 다시 한 번 ‘안중근’으로 분해 감동을 전할 예정이며, 조선의 마지막 궁녀이자 조국애를 지닌 설희 역에는 정재은과 린지(임민지)가 출연한다.

28일에 진행되는 뮤지컬 ‘영웅’의 2차 티켓 오픈에서는 개막일부터 4월 7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조기예매 할인(20%, 2월 6일까지 예매자에 한함)과 2인 이상 직계 가족이 동일 회차를 관람할 경우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가족 할인을 제공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오는 3월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영웅’은 28일 오전 11시에 2차 티켓을 오픈하며,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 티켓 유료 회원의 경우 기존 시간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10부터 예매 가능하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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