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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전석호, 임팩트甲...시즌2 배두나와 콤비활약 기대

  • 정다훈 기자
  • 2019-02-11 14:28:12
  • TV·방송
킹덤’의 전석호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 달 25일 전 세계 190개국에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 동래부사 ‘범팔’ 역을 맡은 전석호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더불어 배두나와 콤비케미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킹덤’ 전석호, 임팩트甲...시즌2 배두나와 콤비활약 기대

전석호의 활약은 본격적으로 마을에 역병이 돌며 시작된다. 좀비의 등장에 겁에 질린 범팔의 모습은 대혼란 앞에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힘 없고 평범한 인물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워할 수 없는 그의 허당 매력은 묵직한 분위기 속에 쉼표 같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특히, 서비(배두나)가 범팔을 향해 돌진하던 좀비를 칼로 찔러 죽인 뒤 시작된 범팔의 러브모드(?)가 ‘킹덤’의 재미를 살리는 관전포인트다. 어딘가 허술하고 어설픈 범팔이 정의롭고 용감한 서비의 뒤에 숨어 좀비들을 피하는 광경은 시청자로 하여금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극 후반부 서비에게 곁에 있어 달라 청하는 범팔의 모습은 시즌2에서 더욱 풍성해질 두 사람의 콤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전석호는 앞서 tvN ‘미생’, tvN ‘굿와이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OCN ‘라이프 온 마스’ 그리고 영화 ’봄이가도’, 미쓰백’, ‘늦여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킹덤’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범팔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낸 전석호는 ‘킹덤’ 시즌2 촬영에 돌입했다. 시즌2에서는 범팔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전망. 숨 막히는 스릴과 장르적 재미는 물론 고요하고 기품있는 조선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 속 전석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전석호는 오는 3월 25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도 출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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