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배우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 및 김시중 CP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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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우’는 베테랑 배우들의 좌충우돌 ‘인싸’ 되기 프로젝트로 흥미진진한 요즘 문화 체험을 예고하며 정제하지 않은 날것의 웃음을 예고했다.
김용건은 하정우의 아버지로서 ‘국민 시아버지’로 불리는 요즘 문화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들은 이제 결혼을 포기한 것 같다. 그래서 이제 만나도 결혼 이야기를 안한다. ” 며 “아들을 만나면 ‘내가 먼저 장가 갈 것 같다’고 말한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뽑냈다.
이어 하정우 보다 신조어를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아무래도 내가 좀 앞설 것 같다. 예능을 하면서 귀동냥으로 들은 게 많아서 좀 더 앞설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오배우’는 30대부터 70대까지 포진된 배우 5인방이 20대들만의 문화로 여겨지는 소통방식과 트렌드를 온몸으로 체험해 본격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공감을 저격한다. 14일 오후 9시 40분 MBN과 유튜브 MBN entertainment 채널에서 라이브로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