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여자)아이들의 미니 2집 ‘I made’(아이 메이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큐브에서 약 3년 만에 새로 선보인 (여자)아이들은 전소연, 미연, 민니, 수진, 우기, 슈화가 속한 6인조 걸그룹. ‘LATATA(라타타)’로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디지털 싱글 ‘한(一)’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신인상 6관왕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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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데뷔 300일이 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멤버들은 3연타 흥행에 “자신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 우기는 “300일인 어제는 컴백을 앞두고 기대하고 긴장돼서 더 열심히 합을 맞췄다. 오늘의 좋은 컨디션을 위해 일찍 잤다”고 말했다.
새 타이틀곡 ‘Senorita(세뇨리타)’는 ‘LATATA(라타타)’와 ‘한(一)’에 이어 리더 소연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담은 당당한 노랫말과 한층 짙어진 (여자)아이들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Dance-pop 장르의 곡이다.
(여자)아이들의 미니 2집 ‘I made’에는 타이틀곡 ‘Senorita’를 비롯해 ‘What‘s Your Name’ ‘싫다고 말해’ ‘주세요’ ‘Blow Your Mind’가 수록된다.
이번 ‘I made’(아이 메이드)‘는 ’I am (아이 엠)’의 연장선이다. (여자)아이들은 “이전 앨범이 우리를 소개하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우리가 직접 참여해서 작업을 했다는 걸 의미하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세뇨리타‘는 우리 멤버들의 색깔이 담겨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느낌이 풍기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앨범 프로듀싱을 책임진 멤버 전소연은 “지난번에는 타이틀곡 하나를 봤다면, 이번에는 앨범 곳곳에 신경을 썼다. 저희 각자의 특색과 전체 아이들의 강렬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고 앨범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앨범엔 “당당한 사람이 멋있다”는 전소연의 신념이 담겼다. 전소연은 “아이들에게 쿨하고 당당한 콘셉트를 갖고 있어서 당당한 느낌으로 곡을 썼다”고 전했다. 이어 소연은 ”“저는 곡을 쓸 때 스타일링과 컬러를 생각한다. (여자)아이들의 색깔을 떠올려 보자면 신비로움이 있고 어떤 곡이든 소화를 잘 한다는 생각이 있다. 멤버들 마다 개성도 있어서 조화로움도 더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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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은 ’LATATA‘도 ’한‘도 어떠한 장르보다는 ’아이들의 노래‘인 것 같다”며 이번 신곡도 ’아이들‘만의 장르임을 밝혔다. 이어 “앨범 작업에 대한 자부심보다는 굉장히 떨린다”며 “제가 평소에 빌보드 차트 음악들을 듣다보니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우리 아이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그룹의 색깔을 설명했다.
(여자)아이들은 언젠가 소연이 만든 곡으로 차트 1위에 올랐으면 좋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으니까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 있게 활동하려고 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좋은 결과도 보여드릴 것이다”고 당당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미니 2집 ‘I made’는 오늘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