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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중국 화웨이가 잇따라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폰을 내놓으면서 각 모델별 특징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신규 프리미엄폰들은 ToF(Time of Flight·비행시간거리측정) 센서부터 최대 50배 줌까지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 갤럭시 S10 플러스는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카메라 부분에서 아이폰XS맥스와 근접한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S10+는 후면에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6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다음 달 5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 S10 5G 모델엔 ToF 센서를 활용한 3D 심도 카메라가 전·후면에 각각 1개씩 추가된다. 3D 심도 카메라를 이용하면 더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10 5G는 3D 심도 카메라를 이용해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실시간으로 아웃포커싱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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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최근 “사진·동영상 촬영의 한계를 넘어섰다”라고 자체 평가하며 P30 시리즈를 공개했다. P30프로는 후면 △4,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2,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ToF 카메라까지 쿼드(4개) 렌즈를 갖추고 있다.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기능은 슈퍼 줌 렌즈다. 화웨이는 스마트폰 최초로 최대 10배 무손실 줌 기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슈퍼 줌 렌즈는 5배의 광학줌, 10배의 하이브리드 줌, 50배의 디지털 줌 등 고밀도 확장 기능을 지원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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