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시즌2 ‘미라클라스’의 멤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이 ‘필인’으로 유닛을 결성해 동명의 타이틀 [Feelin]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을 위해 특별히 국내 대표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이끄는 송영주 재즈 콰르텟(피아노 송영주, 드럼 이상민, 베이스 이준삼, 기타 박윤우)이 레코딩에 참여하여 크로스오버와 정통 재즈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녹여냈다. 칙 투 칙(Cheek To Cheek)’, ‘문댄스(Moondance)’,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등 재즈 레퍼토리 외에도 ‘얼웨이즈 온 마이 마인드(Always On My Mind)’, 영화 <라라랜드> 중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 영화 <일 포스티노> 중 ’미 만케라(Mi Mancherai)’ 등 팝 명곡과 영화 음악들을 수록해 듣는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별히 송영주 작곡, 한태인 작사의 <위로>라는 신곡도 이번 데뷔 앨범에 포함된다.


‘필인’의 이름은 정필립의 ‘필’과 한태인의 ‘인’ 각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가져와 붙였다. ‘미라클라스’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서로의 강점과 개성, 음색을 잘 알게 된 두 사람은 지난해 단독콘서트를 통해 필인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