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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재영(42)이 화려한 제주도 집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이영자의 ‘은퇴 후 살집 찾기’ 2탄으로 진재영의 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은퇴 후 살고 싶은 집’을 찾아 제주도로 떠났고, 2년 전 서귀포로 이사한 진재영을 만났다.
최근 방송 출연이 없었던 진재영이지만 평소 친분이 있던 이영자를 위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한 적 없었던 제주도 집 촬영을 흔쾌히 승낙했다.
이영자를 반갑게 맞이한 진재영은 “제주도가 너무 좋다. 지금도 제주도에 온게 가장 잘한일 같다”면서 집에 대해 “사실 귤 밭의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거다. 직접 공사 현장도 방문하고 소품 하나하나 제가 신경썼다. 그리고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추구해서 계단도 많이 만들었다”고 집 구석구석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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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은 산방산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있었다. 특히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과 높은 천장, 욕실과 연결되는 야외 수영장이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진재영의 집을 둘러본 이영자는 “제주도는 집을 사는 게 아니라 자연을 사는 것”이라며 ‘제주라이프’에 대한 부러움과 로망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 역시 “정말 부럽다. 뷰가 예술이다”, “나도 한번 저런 집에 살아봤으면”, “청소하기 얼마나 힘들까” 등 댓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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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은 지난 1995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색즉시공’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지난 2010년 4살 연하의 세미 프로골퍼와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