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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탄소년단에 빌보드 시상식 참석 등 미국 현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은 방탄소년단은 2019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현대차(005380)는 올해 여름 북미 시장 판매개시를 앞두고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에 팰리세이드를 제공해 미국 현지에서 팰리세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고객이 브랜드를 접하는 방식이 고도화되고 급변하는 시대에 가장 적합한 아이콘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것은 브랜드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으며 같은 달 개최된 미국 LA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영상을 통해 팰리세이드를 전 세계 최초로 소개한 바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