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시우민/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고의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현역으로 전격 입대한다.

7일 시우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시우민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는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시우민은 지난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6일에는 짧게 자른 머리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잠시동안 팬들과의 이별을 알렸다.

시우민은 엑소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나머지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일 시우민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솔로곡 ‘이유’가 공개된다.

시우민/사진=시우민 인스타그램

한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오늘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규현은 7일 오후 6시 서울 성북 시각장애인 복지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한다. 이날 규현은 별도의 행사나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그의 복귀를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규현은 지난 2017년 충청남도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소집해제를 앞두고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의 복귀를 논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규현은 소집해제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C와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7’ 복귀를 논의 중이다. 규현은 입대 전 ‘라디오스타’에서 막내 MC로 활약하며 예능감을 인정받았고, ‘신서유기’ 시리즈에서도 멤버들과 훌륭한 ‘케미’를 완성했다. ‘신서유기’에서는 나영석 PD가 규현의 군 복무 이후 프로그램 복귀를 약속하기도 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