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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Park: Chosen1' 박재범, 美 언론과의 우호적 관계 소상히 소개

  • 김주원 기자
  • 2019-05-08 10:50:40
  • TV·방송
“한국에서 인정받은 만큼 미국에서도 알려지고 인정받을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어요.”

'Jay Park: Chosen1' 박재범, 美 언론과의 우호적 관계 소상히 소개
사진=유튜브 오리지널 ‘Jay Park: Chosen1’

아시아의 빛나는 별 박재범의 미국 활동을 책임지는 대형 매니지먼트사 Roc Nation(락 네이션)의 A&R 로렌스 로 파커(Lawrence “Law” Parker)가 박재범의 음악을 듣고 사운드에 매료된 사실과 그의 프로다움에 반한 사실을 언급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로렌스 로 파커는 박재범이 미국에서 언론과 우호적 관계를 구축한 것과 철저한 시간관념 등을 지닌 그의 프로다움에 반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미국에서의 성공과정을 지켜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유튜브 오리지널 ‘Jay Park: Chosen1(제이팍: 쵸즌원, 제작 THECUT)’은 박재범이 음악과 춤을 시작한 어린 시절, AOMG와 H1GHR Music의 설립, Roc Nation과의 계약과 미국 활동 등이 담긴 다큐멘터리로, 지난 1일 밤 11시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박재범의 정체성과 미래를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록인 ‘Jay Park: Chosen1’은 그의 미국에서의 활동을 따라가며 미국 현지 음악 및 소속사 관계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았다. 그 가운데서도 단연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박재범의 미국 활동을 책임지는 Roc Nation의 A&R 로렌스 로 파커의 인터뷰다. A&R은 레코드 회사의 직무 중 하나로, Artist and Repertoire (아티스트 앤 레퍼토리)의 약어이다. 아티스트의 발굴, 계약, 육성과 그 아티스트에 맞는 악곡의 발굴, 계약, 제작을 담당한다.

Roc Nation은 제이지(Jay-Z)가 이끄는 미국의 대형 매니지먼트로, A&R 로렌스 로 파커는 제이지와의 오랜 친구이자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 제이 일렉 트로니카 등과 수년간 작업해온 인물이다. 그는 “박재범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사운드에 매료돼서 더 듣고 싶어지더라”면서 “그래서 자세히 찾아봤더니 재능도 창의력도 엄청난 친구라는 걸 단번에 알았다. 이 친구가 한국인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더 놀랐고, 한국인이라는 점이 이 친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Roc Nation과 계약한 첫 아시아계 아티스트가 된 박재범. 다큐멘터리 곳곳에는 박재범의 미국 활동 일거수 일투족을 함께하는 로렌스 로 파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로렌스 로 파커는 박재범의 성실함과 프로다움을 언급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점쳐 눈길을 끈다. 로렌스 로 파커는 “박재범은 언론과의 관계도 잘 쌓고 있다. 자리 잡은 아티스트로서 시간관념도 철저하고 본인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할 뿐 아니라 사람들도 잘 만나고 같이 사진도 잘 찍는다. ‘줄줄이 있는 언론 행사, 인터뷰 이런 걸 다 한단 말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이 친구 진짜 잘 됐으면 싶죠”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로렌스 로 파커는 “한국에서 인정받은 만큼 미국에서도 알려지고 인정받을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며 박재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큐멘터리에는 로렌스 로 파커를 비롯해 미국의 힙합 저널리스트 마이키 프레쉬(Mikey Fresh), 아티스트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등의 인터뷰를 통해 박재범의 미국 활동의 특별함을 언급한다.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이루어진 아티스트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바깥에서 들어온 건 무엇이든 간에 제약이 걸린다”면서 미국 음악 시장에서 아시아계 아티스트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언급했다. 이들은 “과거의 미디어 업계는 통계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철저하게 시장성이 입증되어야 만 기회를 줬다. 그런 면에서 박재범의 경우는 특수한 경우”라면서 그가 미국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아시아계의 상징적인 존재라는 점을 직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가는 곳마다 자신의 음악과 성실함과 열정으로 모두를 사로잡으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걸어 나가고 있는 아시아의 빛나는 별 박재범. 절대 흔하지 않은, 오직 하나뿐인 ‘Chosen1’의 이야기 ‘Jay Park: Chosen1’은 음악, 예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겸 프로덕션 ‘THECUT(더컷)’이 제작을 맡았고,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공개됐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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