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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8% 상승한 3.5%(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시청률 역시 수직 상승해 1부 4.5%, 2부 6.9%(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유쾌한 ‘세종대왕 수수께끼 레이스’로 꾸며져 우승을 향한 멤버들의 치열한 미션 대결이 펼쳐졌고, 패배 팀에게는 알싸한 곤장벌칙을 내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미션은 세종대왕 완전정복 퀴즈였다. 멤버들은 초대형 벌칙세트 안에서 세종대왕과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풀었다.
유재석이 고군분투했지만, 최종 2인은 하하와 전소민이었다. 특히, 하하는 최종단계 전까지 한 문제도 맞히지 못했지만, 전소민과의 대결에서 단 한 문제를 맞히며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런닝맨’은 다음주 방송부터 ‘런닝맨 9주년 특집 프로젝트 - 런닝맨 팬미팅 : 런닝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국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에 제작진과 멤버들 간의 역대급 대결이 예고되며 또 한 번의 ‘레전드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