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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매이션의 창조자인 다니엘 총(Daniel Chong)은 자신의 SNS를 통해 “The Bears crew with Monsta X”라며 몬스타엑스와 같이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따뜻한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총은 “몬스타엑스와 함께 일하는 것은 저와 We Bear Bears 팀 모두에게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멤버들을 에피소드로 통합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그들 모두는 그 톤과 코미디를 완벽하게 연기했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각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몬스타엑스의 진정한 팬들만 알 수 있는 내면의 농담까지 더했다”면서 “우리가 재밌게 만들었던 만큼 모든 사람들이 이번 에피소드를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미국 현지시각) 몬스타엑스는 미국 방송국 카툰 네트워크(Cartoon Network)의 애니메이션인 ‘위 베어 베어스’에 <판다의 생일(Panda’s Birthday)>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 아티스트의 ‘위 베어 베어스’ 참여는 몬스타엑스가 처음으로, 이번 에피소드는 다니엘 총과 몬스타엑스의 팬클럽 몬베베의 소통으로 성사된 것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해당 방송을 통해 몬스타엑스는 자신들의 목소리로 직접 영어 더빙을 맡아 현실감을 더했고,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마음껏 자랑했다.
이처럼 몬스타엑스는 전세계 약 200개국에 방송되는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에 출연, 현지 팬들을 비롯해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전세계 18개 도시를 아우르는 월드투어 ‘WE ARE HERE’(위 아 히어)를, 9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2019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참석을 예고했다. 앞서 몬스타엑스가 올해 2월 정규 2집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와 수록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대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펼칠 다채로운 활약에 전세계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8월까지 월드투어 ‘WE ARE HERE’를 이어간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