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HOME  >  서경스타  >  TV·방송

[인터뷰] '와썹맨' 박준형,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제일 재밌다”

  • 김주희 기자
  • 2019-06-06 01:05:01
  • TV·방송
와썹맨 박준형이 구독자 ‘꼬맹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터뷰] '와썹맨' 박준형,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제일 재밌다”
사진=JTBC ‘와썹맨’

‘와썹맨’ 단독 채널이 1주년을 맞았다. ‘와썹맨’은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제작하는 웹예능 콘텐트로 god 박준형이 최근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를 찾아 트렌디한 아이템을 경험하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2017년 9월 ‘사서고생2 팔아다이스’의 스핀오프 콘텐트로 시작한 ‘와썹맨’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작년 6월 단독 채널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방송사가 제작한 단일 콘텐트 최초로 누적 구독자 187만명에 이르는 메가 콘텐트로 성장했다.

채널 개설 1주년을 맞아 박준형이 핫플레이스에서 수많은 시민들을 만나며 겪은 에피소드 비화와 함께 와썹맨 구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소개한다. 다음은 박준형과의 인터뷰 전문.

Q. 단독 채널 1주년을 맞은 소감 한 마디?

저는 어린 친구들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무엇을 하면서 즐기고 살아가는지 궁금증이 많아요. ‘와썹맨’을 하면서 가장 즐거운 것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거죠. 저는 사람들과 대화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제 머릿속에 있는 것을 나누는 일을 좋아해요. 죽을 때 혼자 간직하면 뭐하겠어요(웃음). 나눠야죠.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사람들과의 만들어 온 ‘케미’가 저에게도 제일 신기한 일이에요.

Q. ‘와썹맨’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와썹맨’은 정말 대본이 없어요. 스태프들이 제가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매니저에게 그날 갈 곳을 알려줘요. 그 곳에서 이뤄지는 해프닝은 모두 즉흥적인 프리 스타일이죠. 사실 무편집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도 정말 많아요.

Q. ‘와썹맨’에서 다녀온 핫플레이스 중에서 꼭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 있다면?

최근엔 대학교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학생식당이 저렴하면서도 일반 식당 못지 않게 음식이 맛있더라고요. 대학 별로 특징도 달랐죠. 집밥을 먹고 싶다면 외대, 트렌디한 음식은 동국대, 식당에서 파는 듯한 음식을 반 값에 먹을 수 있는 세종대 이런 식이죠. 을지로도 역사적인 공간이라 추천 드려요. 최근에 도시가 개발되면서 제가 어린 시절에 봤었던 추억이 사라져가고 있어서 아쉬웠는데, 을지로는 그 시절의 가게들이 많아서 한국의 옛날 모습을 보전해주는 공간인 것 같아 좋았습니다.

Q. ‘와썹맨’ 구독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10대부터 50대 구독자, 그리고 해외에서 구독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와썹맨’은 정말로 저와 모든 제작진, 그리고 구독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콘텐트에요. 항상 함께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Let’s get it. BAAM.

박준형의 전체 인터뷰 영상은 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의 인터뷰 코너 ‘JTAL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와썹맨’ 본 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와썹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