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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안면실인증에 걸린 T&T 모바일 미디어1 본부장 도민익 역과 그에게 위협을 가하는 미스터리맨 은정수 역할을 맡아 함께 열연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이 작품 속 대립한 관계와 달리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 속 김영광과 최태환은 나란히 앉아 대본을 함께 분석하며 대사를 미리 맞춰 보는 등 촬영에 앞서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이는 상대방을 의심하고 위협을 가하는 극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은 밤이고 낮이고 할 것 없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쉬는 시간에도 함께하며 서로의 곁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한다.
이에 현장 관계자는 “김영광과 최태환은 작품 속 대립 관계와는 달리 실제로는 형, 동생 하는 절친한 사이다. 그 때문에 촬영 전 리허설 때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아 현장에는 저절로 웃음꽃이 핀다. 스스럼없이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면 친형제가 따로 없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영광과 최태환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진진한 전개,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