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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리키 마틴’으로 불리는 가요계의 영원한 섹시 가이 홍경민이 절친인 클릭비의 김상혁, 트로트 가수 최현상과 함께 대한외국인을 찾았다.
홍경민은 1997년 데뷔 후 2000년 3집 <흔들린 우정>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 정상급 가수로 발돋움하면서 예능, 가요계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 큰 딸 홍라원과 올해 태어난 둘째 딸 홍라임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에 스페셜 MC 지석진은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가 서운해 하지 않냐”고 물었고, 홍경민은 “질투를 하기보다는 오히려 동생을 예뻐해 준다”며 사랑스러운 두 딸의 모습을 이야기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절친 3인방 중 맏형인 홍경민이 음악 방송 리허설과 생방송 사이에 최현상의 결혼식 사회를 봤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홍경민은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시간이 맞았다”며 겸손함을 보였고, 최현상은 “경민이 형 아니면 사회자 없이 결혼식을 진행하려고 했다”며 돈독한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고.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팀장 박명수는 “오늘 에이스는 홍경민이다. IQ가 무려 148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홍경민은 ”부담스럽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져 대한외국인 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인 출신의 크리에이터 라라와 아이돌 출신의 꽃미남 모델 타쿠야가 대한외국인 팀에 새롭게 합류하여 전력보강과 비주얼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과연 IQ 148의 천재 홍경민이 대한외국인의 10대 우승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오늘(12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